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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소득&일자리

집 한 채 있어도 기초연금 받을 수 있나요? 재산기준과 소득인정액 완벽 분석 (주택 소유)

by 아침스트레칭 2025. 12. 8.

집이 있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2025년 기준 기초연금 재산기준과 소득인정액 계산법을 통해 주택 소유자의 수급 자격을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내 집이 있다는 안도감, 그리고 불안감 

평생을 열심히 일해서 마련한 집 한 채. 우리 세대에게 '내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삶의 성적표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죠. 하지만 은퇴 후, 고정적인 수입이 줄어들면서 이 집이 때로는 애물단지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 있으면 기초연금은 꿈도 못 꾼다고 알고 계십니다. 정말 그럴까요?

집값, 있는 그대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보통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따질 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소득인정액입니다. 소득인정액이란 월 소득에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더한 수치를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 집의 시세(매매가)가 그대로 재산으로 잡힌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5억 원짜리 집에 살면 내 재산이 5억 원으로 계산되어 탈락할 것이라고 미리 포기해 버리죠.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반전 포인트가 있습니다.

핵심은 '공시가격' '기본재산공제'

정부의 계산법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복잡합니다. 두 가지 큰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 시세가 아닌 공시가격 적용: 기초연금 재산 산정 시 주택 가격은 실거래가가 아닌 '시가표준액(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보통 공시가격은 시세의 70% 수준입니다.
  2. 기본재산공제액 적용: 최소한의 주거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재산에서 빼줍니다.

📌 2024~2025년 기준 지역별 기본재산공제액

  • 대도시(특별시, 광역시, 특례시): 1 3,500만 원
  • 중소도시(도의 시 지역, 세종시): 8,500만 원
  • 농어촌(군 지역): 7,250만 원

(출처: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사업안내, 2024)

, 서울에 사는 분이라면 공시가격에서 무조건 1 3,500만 원을 빼고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생각보다 공제 폭이 크지 않나요?

실제 계산은 어떻게 될까?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도시)에 공시가격 5억 원(시세 약 7~8억 원 가정)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다른 소득이 전혀 없는 홀로 사는 노인A 씨의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금융재산 등 기타 변수는 제외한 단순 계산입니다.)

  1. 재산 산정: 5억 원(공시가) - 1 3,500만 원(공제) = 3 6,500만 원
  2. 소득 환산: 3 6,500만 원 × 4%(연 소득 환산율) ÷ 12개월 = 121 6천 원

A 씨의 집이 기초연금 산정에서 차지하는 월 소득인정액은 약 121만 원입니다.

2024년 기준 단독가구 선정기준액이 213만 원이므로, A씨가 국민연금 등 다른 월 소득이 90만 원 이하라면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합니다.

 

⚠️ 주의: 이는 단순 계산이며, 금융재산(예금, 주식)과 부채, 자동차 소유 여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급 승용차나 회원권은 공제 없이 100% 소득으로 잡히니 주의해야 합니다.

 

💰 핵심 요약

집값은 시세가 아닌 공시가격으로 평가합니다.

 

지역에 따라 최대 1 3,500만 원까지 공제받습니다.

집이 있어도 소득인정액 기준만 넘지 않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설마" 하지 말고 "확인" 하세요

우리는 종종 지레짐작으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도는 꼼꼼히 들여다보는 사람에게 혜택을 줍니다. 집 한 채가 노후의 짐이 아니라, 든든한 배경이 되면서도 국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재산 기준 때문에 신청조차 안 하셨을 겁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생각보다 문턱은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지금 바로 실천하기

내 재산과 소득으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가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기초연금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복잡한 계산 없이 대략적인 수급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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