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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정책 & 자산 관리

2025년 최저월급 209만원 돌파, 실수령액 계산 시 주의할점 3가지

by 아침스트레칭 2025. 11. 24.

2025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드디어 '시급 만 원 시대'가 열린 것인데요.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휴수당을 포함하여 약 2,096,270원이 됩니다.

뉴스를 보면 "월급 209만 원 시대"라고 하는데, 막상 직장인이나 아르바이트생분들은 고개를 갸웃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통장에 찍히는 돈은 세금과 보험료를 뗀 '실수령액'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5년 최저임금 기준실제로 내 통장에 들어오는 실수령액은 얼마인지 표로 정리해 드리고, 계산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2025년 최저임금 월급, 세전 vs 세후 비교

먼저 기준을 명확히 잡아야 합니다. 하루 8시간, 5일 근무(주휴시간 포함 월 209시간)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의 금액입니다.

  • 2025년 최저시급: 10,030
  • 2025년 최저월급(세전): 2,096,270

하지만 이 돈을 다 받을 수는 없죠. 4대 보험과 소득세를 제해야 합니다. 2024년 요율을 기준으로 2025년 예상 수령액을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양가족 1, 비과세 식대 미포함 기준 예상치)

 

2025년 최저임금 월급 실수령액 표

구분 금액 (예상) 비고
국민연금 (4.5%) 94,330 월급의 4.5% 공제
건강보험 (3.545%) 74,310 요율 변동 가능성 있음
장기요양 (12.95%) 9,620 건강보험료의 약 12.95%
고용보험 (0.9%) 18,860 실업급여 등을 위한 공제
소득세/지방세 20,000원 내외 부양가족 수에 따라 다름
총 공제액 217,120  
예상 실수령액 1,879,150 188만 원 수준

 

결과적으로 세전 월급은 209만 원이 넘지만실제 통장에 찍히는 돈은 약 188만 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깐! 위 금액은 일반적인 요율을 적용한 시뮬레이션이며, 회사의 비과세 항목(식대 등) 처리 방식이나 부양가족 수에 따라 실제 금액은 ±1~2만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실수령액 계산 시 주의할 점 3가지

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려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내 월급이 최저임금법을 위반하지 않고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하려면 다음 3가지를 꼭 따져보세요.

 

수습기간 3개월, 90% 적용이 합법일까?

편의점이나 카페 알바를 구할 때 "수습 3개월 동안은 시급의 90%만 준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가능한 경우: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했을 때.

불가능한 경우: 1년 미만 계약이거나, 단순 노무직(건설 현장, 주유원, 패스트푸드 배달 등)인 경우.

단순 노무직은 수습기간이라도 최저임금의 100%를 지급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는 이 부분이 더 엄격하게 관리될 예정이니 꼭 확인하세요.

실수령액 계산 시 주의할 점 3가지

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려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내 월급이 최저임금법에 따라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하려면 다음 3가지를 꼭 따져보세요.

수습기간 중 임금, 어떻게 적용될까?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수습 3개월 동안은 시급의 90%를 적용한다"는 안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습기간 중 최저임금의 90%를 적용하는 것은 특정 조건에서만 가능합니다.

 

수습기간 감액이 가능한 조건:

  •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 수습 기간이 3개월 이내일 때

수습기간 감액이 불가능한 경우:

  • 1년 미만의 단기 계약
  • 단순반복 업무 직종(: 음료 제조, 판매 보조, 배달, 주유 등)

단순반복 업무의 경우 수습기간이라 하더라도 최저임금 100%를 지급받아야 합니다. 본인의 근로계약 기간과 업무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궁금한 점이 있다면 고용노동부 상담센터(국번 없이 1350)에 문의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② '식대' '상여금'이 포함되어 있나요?

2024년부터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확대되어매월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과 식대(현금성 복리후생비)가 최저임금 계산에 포함됩니다. 사장님이 "기본급은 좀 낮아도 식대 포함하면 최저임금 넘는다"라고 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근로계약서를 쓸 때 기본급 외에 수당 항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꼼꼼히 봐야 합니다.

③ 3.3% 프리랜서 계약 vs 4대 보험 가입

아르바이트의 경우, 사장님이 "4대 보험 안 떼고 3.3%만 뗄게"라고 제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 손에 쥐는 돈(실수령액) 3.3% 공제 시 약 2,027,000 정도로 더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주휴수당 미지급 분쟁 시 불리할 수 있고, 나중에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장기 근무라면 4대 보험 가입이 근로자에게 훨씬 유리합니다.

 

3. 마무리하며

2025, 바야흐로 시급 1만 원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 나기도 합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예상 실수령액( 188만 원)을 기준으로, 내년 연봉 협상이나 아르바이트 구직 시 정당한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근로계약서는 나중에 딴소리 못하도록 꼼꼼히 작성하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