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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소득&일자리

우리 동네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65세 이상 공공근로, 어떻게 신청하나요?

by 아침스트레칭 2025. 12. 12.

우리 동네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 소일거리 할 수 없을까? 2026년 공공근로 모집 시기와 신청 방법, 실제 하는 일까지. 늦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지금 확인하세요.

 

아마 은퇴 후 적적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멀리 나가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무료하기 때문이죠. 흔히 우리가 '공공근로'나 '관공서 알바'라고 부르는 이 일자리가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하지?", "내가 자격이 되나?"라며 망설이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 동네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65세 이상 공공근로의 모든 것, 특히 2026년도 모집 신청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주민센터 공공근로, 정확히 어떤 일인가요?

우리가 흔히 '동네 공공근로'라고 부르는 일자리의 정확한 명칭은 정부(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공익활동형'입니다. 이름이 참 어렵죠? 쉽게 말해 '공익을 위해 내 동네를 가꾸는 소일거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일자리가 시니어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분명합니다.

  • 가깝습니다: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 공원, 학교 등으로 배정받습니다.
  • 짧습니다: 하루 3시간, 한 달에 10번(30시간) 정도만 근무하면 됩니다.
  • 안전합니다: 위험하거나 힘쓰는 일보다는 환경정화나 안내 업무가 주를 이룹니다.

💡 참고하세요 정부 정책상 '노인일자리'로 분류되지만, 현장에서는 편의상 '공공근로'라는 표현을 더 자주 씁니다. 주민센터 가셔서 "공공근로 신청하러 왔어요"라고 하셔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십니다.

2. "지금 안 가면 늦나요?" 2026년 모집 일정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입니다. 많은 분이 "내년 일자리니까 내년 1월에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이것이 가장 큰 오해입니다.

 

2026년 일자리 모집은 2025년 연말에 끝납니다.

  • 신청 기간: 보통 2025년 11월 말 ~ 12월 중순 집중 모집
  • 근무 시작: 2026년 1월 ~ 2월 중 순차적 시작

제 생각엔, 이 시기를 놓치면 사실상 1년을 꼬박 '대기자' 명단에만 올라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중간에 그만두는 분이 생겨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달력에 12월 초를 꼭 표시해 두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 본 일정은 보건복지부의 통상적인 연간 계획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정확한 날짜는 지자체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3. 주민센터와 관공서에서 주로 하는 일

"나이가 있어서 힘든 일은 못 해"라며 걱정부터 앞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공공근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주로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① 동네 환경지킴이 (가장 많음) 동네 골목이나 공원의 쓰레기를 줍고 화단을 관리합니다. 가볍게 산책하듯이 움직일 수 있어 가장 보편적인 업무입니다.

 

② 관공서 민원 안내 도우미 며칠 전 주민센터에 등본을 떼러 갔다가 입구에서 친절하게 무인발급기 사용법을 알려주시는 어르신을 뵌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역할입니다. 주민센터나 복지관 로비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거나 체온 체크 등을 돕습니다. 실내 근무라 날씨 걱정이 없는 게 장점입니다.

 

③ 스쿨존 교통지원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줍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보람을 크게 느끼십니다.

4. 신청 방법: "신분증 들고 일단 가보세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는 방법(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등)도 있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인증 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에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방문'입니다.

  • 어디로 가나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 무엇을 챙기나요?: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등본 1부
  • 신청 팁: 방문하셔서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내 무릎이나 허리 상태가 이러하니, 무리가 덜 가는 실내 업무가 있는지" 슬쩍 여쭤보세요. 본인의 건강 상태를 미리 알리면 조금 더 적합한 곳으로 배치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 여기서 꿀팁!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생계급여 수급자 등). 하지만 기초연금 수급자는 참여가 가능하니, 미리 수급 자격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5. 급여와 활동비, 얼마나 받을까?

큰돈을 벌기보다는 건강한 소일거리에 가깝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월 30시간 활동 시 약 29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받게 됩니다.

금액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규칙적인 외출로 활력을 얻고 손주들 간식비 정도를 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게다가 이 활동비는 대부분 기초연금 수급액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 급여 및 정책 기준은 정부 예산안 확정에 따라 매년 소폭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신청 시점에 담당자에게 정확한 금액을 안내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여기 바로가기)

 

2026년 우리 동네 공공근로, 남들이 다 신청하고 난 뒤에 후회하면 늦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 말이 오면, 잊지 말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작은 용기 하나가 내년의 활기찬 일상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친구분들에게도 "12월에 주민센터 같이 가자!"라고 공유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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